아침부터 뉴욕은 바람이 매섭다. 박마크는 커피 한 잔을 손에 들고 출근 준비를 마친다. 전날 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상품에 대해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는 소식을 듣고 잠을 설치던 마크는 출근길에 자연스럽게 스마트폰을 꺼내 CNBC 앱을 확인했다.
'S&P 500 지수가 1.6% 하락, 나스닥 역시 2.1% 급락'이라는 헤드라인이 그의 눈을 사로잡았다. 테슬라(TSLA)는 3% 하락했고, 애플(AAPL)도 2.5% 하락세를 보였다. 연준의 금리 결정 불확실성과 맞물려 투자자들의 심리는 크게 흔들렸다. "지금은 시장이 혼란스럽지만, 이럴 때일수록 냉철한 판단이 필요해."라고 마크는 속으로 다짐했다.
오피스에 도착하자마자 마크는 팀장 데이브와 아침 회의에 들어갔다. 데이브는 마크를 보자마자 '마크, 오늘 스톡옵션 업데이트를 할 건데, 특히 빅테크 주들에 대해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데이브가 강조한 '빅테크'라는 단어에 마크는 귀가 솔깃했다. '실적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지만, 관세 뉴스가 이를 상쇄하는 모양새군.' 마크는 속으로 생각했다.
그날 점심, 제이슨과의 통화에서 마크는 더 많은 인사이트를 얻었다. '트럼프의 관세 발표는 단기적으로 시장을 흔들 것 같아. 하지만 동시에 중국과의 무역 협상이 재개된다면 반등의 여지가 충분해. 특히, 반도체나 전기차 섹터는 장기적으로 좋게 보고 있어.' 제이슨의 말은 늘 합리적이었다.
마크는 소피아와 저녁을 먹으며 오늘의 시장 상황을 이야기했다. '소피아, 트럼프가 또 관세 카드를 꺼내들어서 시장이 출렁였어. 하지만 내가 조사해본 결과, 이번 기회에 저가 매수를 노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소피아는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그렇다면 당신의 직감대로 해봐, 항상 믿고 있어.'
집으로 돌아온 마크는 컴퓨터 앞에 앉아 자신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검토했다. 그는 충분한 현금을 확보한 상태에서, 리스크가 낮으면서도 잠재력이 높은 몇몇 종목을 추가로 매수하기로 결정했다.